갤러리

4월 15일 화천어린이집(5세반)

페이지 정보

작성자화천박물관 댓글 0건 조회 315회 작성일 22-04-15 10:51

본문


5b28a0ca9a78bd15a00a519a30cf52b8_1681955444_6608.jpg 


5b28a0ca9a78bd15a00a519a30cf52b8_1681955444_725.jpg
 

5b28a0ca9a78bd15a00a519a30cf52b8_1681955444_8529.jpg
 

5b28a0ca9a78bd15a00a519a30cf52b8_1681955444_9606.jpg
 


2022년 4월 15일(금)에


화천어린이집 5세반 원아들이 화천박물관에 방문하였습니다.




전날의 쌀쌀하고 궂은 날씨가 걷히고


햇님이 반짝 떠서 우리 화천어린이집 5세반 원아들의 방문을 환영하는 것 같았습니다.




짝꿍의 손을 꼭 잡고


줄을 맞추어 박물관 마당을 걸어오는


화천어린이집 5세반 원아들을 보니


박물관 선생님들의 기분도 덩달아 좋아집니다. ^^




박물관에 입장하여


박물관 현관에서 박물관 관람예절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을 들었습니다.


오늘은 예외적으로


화천어린이집 5세반 원아들이 방문하는 시각에


박물관 소방 시설 점검이 겹쳐 있었습니다.




소방 점검 기사님들께서


원아들이 놀랄까봐 사이렌 소리 점검을


사전에 먼저 해주기도 하셨지만


혹시 몰라서 원아들에게 찌르르르릉 소리가 나더라도


박물관에 불이 날 때를 대비하는 것이니 놀라지 말라고 당부하였습니다.




설명을 들은 원아들은


"그러면 119에 신고해요!"


"저도 소방관 아저씨 알아요!"


라고 또랑또랑하게 말합니다.


적극적으로 의사 표현을 하고 발표력이 왕성한


우리 화천어린이집 5세 원아들을 칭찬합니다. ^^




줄을 맞추어 교육실로 안전하게 이동하여


자리에 앉았습니다.


화천어린이집 5세반 원아들을 인솔해 주시던


담임 선생님께서


원아들을 자리에 앉혀주시면서


"손은 책상 위로~" 라고 말씀하시자


원아들은 고사리 손을 책상 위에 살포시 올려 놓고


바르게 앉아 있었습니다.


대견하고 기특한 순간이었습니다. ^^




원아들은 우리나라 전래놀이에 관한 그림자 연극을 관람한 후


전통 색한지를 이용하여 전통 제기를 만들었습니다.


고사리 손으로 꼬물꼬물 만들다가


잘 되지 않는 원아들은


한 손을 높이 들어


"선생님, 도와주세요!"를 외칩니다.


원아들이 적극적으로 의사 표현을 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




마침내 전통 제기를 다 만들고


햇님이 따사롭게 비추는 박물관 야외마당 잔디밭으로 가서


원아들은 직접 제기를 차보았습니다.


으차으차 몸의 균형을 유지하며


제기를 차는 원아들이 대견합니다. ^^




단체 제기 시간도 가졌는데


박물관 선생님이 단체 제기에서 중요한 것은 '천천히'하는 것이라고 설명을 하자


원아들은 서두르지 않고 친구들과 박자를 맞추어


단체 제기를 합니다.


5세인데도 이렇게 의젓할 수가 있는지 놀랍습니다. ^^




원아들은 전통 제기를 직접 차 보고


단체 제기 시간도 가지며


즐거운지 까르르르르르, 하하하하하 웃기도 하였는데


원아들의 웃음 소리가


파랗고 맑은 봄 하늘에 가득찹니다. ^^




원아들과 웃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덧 작별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원아들의 마음 속에


오늘의 박물관 견학이 유익하고 재미있었기를 바랍니다.




아쉽지만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원아들과 이별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원아들이 박물관 선생님들과 작별의 인사를 할 때


화천어린이집 담임선생님께서


"선생님 덕분에"라고 선창을 하시자


원아들이


"행복합니다!"라고 인사를 하며 허리를 굽혔습니다.




원아들에게 이 인사를 받으며 가슴이 벅차 올랐고


원아들이 진정으로 오늘 즐거웠고 행복했기를 바랍니다. ^^




박물관 선생님들도


우리 화천어린이집 5세반 원아들 덕분에 오늘,


행복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