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14일(목)에

화천어린이집 7세반 원아들이 화천박물관에 방문하였습니다.

전날 비가 내린 관계로 날씨가 다소 쌀쌀하여

원아들이 외출하기에 춥겠다 싶었는데

우리 화천어린이집 7세반 원아들은

날씨와 상관없이 밝고 명랑한 모습으로 박물관에 입장하였습니다. ^^

원아들은 박물관 현관에서

박물관의 선생님들과 인사를 나누고

박물관 관람예절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박물관에서 뛰면 진열장 모서리 등에 부딪힐 수 있어서

절대로 뛰면 안된다고 설명하자

어느 한 원아가 "맞아요, 저도 뛰다가 넘어져서 아팠지만 울지는 않았어요"라고

또랑또랑 이야기 합니다.

발표력이 아주 왕성하네요. ^^

줄을 맞춰 교육실로 질서 정연하게 이동하여

자리에 착석하였는데

역시 7세 답게 소란스럽지 않고 손무릎을 하며

바르게 앉아 있었습니다.

대견하네요. ^^

원아들은 그림자 연극을 관람한 뒤

전통 색한지를 이용하여 전통 제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역시 7세반이라 그런지 설명을 해주면

이해가 빠르고 습득력도 좋았습니다.

우리 화천어린이집 7세반 원아들 아주 똑똑합니다. ^^

날씨가 쌀쌀한 관계로

박물관 야외마당에 나가지 못하고

박물관내에서 자신이 직접 만든 제기를 차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원아들의 운동신경이 어찌나 좋은지

으차으차 발로 차는 제기가 힘차게 뻗어나갑니다.^^

단체 제기 시간에는

친구들과 박자를 맞추어 제기가 떨어지지 않게 협동심을 발휘하였습니다.

2팀으로 나누어 진행했는데

상대편이 단체 제기를 할 때에는

"힘내라! 힘내라!" 응원을 해 주는 원아들의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아쉽지만 프로그램 시간을 다 마치고 헤어질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화천박물관을 찾은

화천어린이집 7세반 원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우리 화천어린이집 7세반 원아들을 다시 만나면 좋겠습니다. ^^

원아들에게 오늘의 박물관 견학이

유익하고 즐거웠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