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12일(화)에는

화천꿈나무어린이집 원아들이 화천박물관에 방문하였습니다.

7세 5명, 4세 4명의 원아들이 두 줄을 맞추어 나란히 입장하였는데,

자세히 보니 7세 아동이 4세 아동의 손을 꼭 잡고

넘어지지 않도록 이끌어 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7세 원아들의 모습이 너무나 의젓하고

4세 원아들도 7세 원아들을 잘 믿고 따르니

정말 보기 좋은 모습이었습니다. 기특하네요 ^^

원아들은 박물관 현관 입구에 서서

박물관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고

박물관에서 지켜야 할 예절에 대한 설명을 간단하게 들었습니다.

교육실로 이동하는 중간에도

떠들거나 뛰지 않는 우리 꿈나무어린이집 원아들이 참 착합니다. ^^

교육실로 이동하여

박물관 선생님과 손유희와 함께 동요를 불렀습니다.

쨍쨍 해가 뜬 날씨와 관련된 동요였는데

다 부르고 나자

4세 원아 한 명이 "선생님, 무지개도 있어요"라고 얘기합니다. ^^

날씨와 관련된 표현을 잘 말해주어서 고맙기도 하고

우리 꿈나무어린이집 원아들의 맑은 눈망울 속에

무지개가 아름답게 뜬 것 같았습니다.

전래놀이와 관련된 그림자 연극을 관람한 후

색한지를 이용하여 제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원아들은 설명을 잘 듣고 침착하게 잘 만들었습니다. ^^

직접 만든 제기를 갖고

박물관 마당에 나가 으차으차 제기를 직접 차보기도 하고

서로 박자를 맞추어 단체 제기 시간도 가졌습니다.

의젓하고 질서있는 모습을 보여 준

꿈나무어린이집 원아들에게

오늘 박물관 견학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

헤어짐이 아쉽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우리 꿈나무어린이집 원아들을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