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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 풍산초(유치원~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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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화천박물관 댓글 0건 조회 345회 작성일 22-04-2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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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28일(목)에는


화천 풍산초등학교 유치원, 1학년, 2학년 어린이 등 총 41명이


화천박물관에 방문하였습니다.




풍산초 어린이들이 오늘 참가할 프로그램은


과반 만들기, 제기 만들기, 풀잎 손수건 물들이기, 전시 해설 듣기, 떡메 치기입니다.




박물관에 입장한 어린이들은


박물관 현관 입구에 서서


박물관 선생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박물관 선생님은 박물관 관람예절을 간단히 설명한 후


박물관 안에서는 절대로 뛰지 않기,


큰 소리로 떠들지 않기를 당부하였습니다.




인원이 총 41명이라


한꺼번에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2학년 + 유치원 / 1학년, 이렇게 어린이들의 인원수를 갈라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박물관내 꼼지락 배움터에서


과반만들기와 제기만들기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박물관 선생님의 설명을 주의 깊게 듣고


과반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꽃, 새, 딸기 등 각자 좋아하는 그림을 골라 가위로 오리고


접착제로 붙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제기를 만들 때도


"선생님 저 좀 도와주세요"


"이 다음에 어떻게 하는 거에요?"라며


적극적으로 의사표현을 합니다.


차분하고 진지한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




같은 시간대에 교육실에서


풀잎 손수건 물들이기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빨간색, 연두색 등등 싱그런 풀잎을 따다가


손수건에 정성들여 물을 들였습니다.


매사 열심히 참가하는 우리 풍산초 어린이들이 참 대견합니다. ^^




체험 프로그램을 다 마치고


전시 해설을 들으러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 전시실 입구에 있는


화천 계성사지 석등(보물 제496호, 모형) 앞에서


박물관 선생님이 석등 주위를 돌며 모서리 수를 세어달라고 당부를 하자


우리 어린이들이


"1, 2, 3, 4, 5, 6"


"선생님, 모서리가 6개에요!"라고 적극적으로 발표합니다.


적극적이고 씩씩한 풍산초 어린이들의 모습이 참 멋집니다. ^^




어린이들은 전시실에 들어가서


진열장 안에 놓여진 반달돌칼을 유심히 관찰하였습니다.


박물관 선생님은 


어린이들에게 미리 준비한 반달돌칼(모형)을 실제로 보여주며


이 유물의 이름이 왜 반달돌칼인지 아는 사람은


손을 들어보라고 하였습니다.


어린이들이 "저요, 저요"라고 손을 들었는데


잘 보니 모두 다 손을 들었습니다.




박물관 선생님은 "자, 그럼 동시에 말해볼까요? 시작"이라고 하자


어린이들이


"반달 모양으로 생긴 돌로 만든 칼이어서요"라고 이구동성으로 대답합니다.


정답입니다. ^^


그 후 어린이들이 직접 반달돌칼을 손에 쥐고


이삭을 잘라보는 체험을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잘 따라와 주어서 고맙습니다. ^^




전시실 관람을 마친 어린이들은


박물관 야외 민속놀이터로 이동하여


떡메치기에 참가하였습니다.




떡메를 번쩍 들어올리는 어린이도 있었고,


일부 어린이들에게는 떡메가 약간은 무거워 보이기도 하여


박물관 선생님들께서 보조해 주셨습니다.




떡메를 친 어린이들은


콩고물과 떡이 준비되어 있는 테이블로 가서


직접 콩고물을 묻혀 보며 맛있는 인절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직접 콩고물을 묻힌 인절미를 먹으며


"아 맛있다~!"라고 말하는 어린이들을 보니 흐뭇합니다. ^^




2시간 30여 분 간의 프로그램을 마치고


어린이들과 작별을 해야 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풍산초 어린이들에게서 인상적이었던 모습은


뒷정리를 참 잘한다는 것입니다.


자기가 발생시킨 쓰레기는 반드시 치우고


사용했던 가위는 손잡이가 선생님을 향하도록


선생님께 가위를 돌려드리는 등


예의 바른 모습이 좋았습니다. ^^




우리 풍산초 어린이들이 박물관 프로그램에 잘 참가하고


안전하게 학교로 돌아갈 수 있게 되어서


안전수칙, 관람예절을 잘 지켜준 어린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오늘의 박물관 견학이


어린이들에게 즐거웠고 유익했기를 바랍니다.




씩씩하고 밝은 모습 그대로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면서


다음에 화천박물관에서 다시 만나면 좋겠습니다. ^^